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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산초 이상훈 학교운영위원장, 다문화 학생의 등굣길 다리가 되어준 교통봉사에‘귀감’
작성자 유혜진 등록일 21.04.19 조회수 127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선영)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훈 운영위원장이 최근 다리를 다친 다문화 학생의 등굣길 교통봉사를 자처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따스한 봄 날씨와 같은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운영위원장이 등굣길 교통봉사를 시작한 것은 진천상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다문화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우연히 듣고 나서이다. 이 학생은 평소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했는데 3월 중순에 다리를 다쳐 등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서 등교할 때 이용할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이상훈 운영위원장이 택시를 이용한 등굣길 교통봉사를 자처하여 다친 다문화 학생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 것이다.

다문화 학생은 다리가 불편하여 어떻게 학교를 매일 등교할지 막막한 마음이 들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하여 감동을 더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에 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꼭 도움을 주고 싶어서 등교봉사를 하게 됐다.”미래의 앞서갈 주역이 될 진천상산초등학교의 학생이 편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선영)평소 학교 통학 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없는지를 잘 살폈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보태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게 되었다.”향후에도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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