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들수록 웃으며 도전하자.

방학식(2015.7.17.11:00~ 방송실)

오늘이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방학식인데 공교롭게도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요즈음은 휴일이 아니고 국경일도 아니어서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많이 멀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일부터는 집에서 쉴 수 있는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올해는 메르스니, 가뭄이니 해서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흘러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늘은 1학기를 마치면서 저는 여러 분들께 간단한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의 경우, 삼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울어버린다’고 합니다. 이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입술을 깨문다’고들 합니다. 일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웃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꿈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닥치면 ‘망했구나!’라는 생각으로 살아남을 방법이 막연하고, 비켜나갈 방법도 없어서 자포자기한다 것입니다. 하루하루를 헤쳐 나가며 열심히 사는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든 이겨보자’라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어려움을 헤쳐 나갑니다. 그러나 미래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일류의 사람들은 ‘위기는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힘차게 도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욕과 노력입니다.

우리 제천제일고인들은 모두가 일류 인생으로 살아가고 있어야만 합니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든가, 아니면 하루하루를 땜질하듯 메꾸어 나간다면 그 결과는 뻔할 것이라고 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어려움이 나에게는 도전의 기회가 되고, 성공의 기회가 되도록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제일고인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보다 더 뜻있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름은 당연히 덥습니다. 덥지 않으면 여름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더위만을 탓하거나 순간의 즐거움이나 달콤함에 자신의 위치를 잊어버리지 말고 더위와 함께 싸워가면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고집과 집념으로 계속해서 자신의 도전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