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실시와 참여 격려에 대한
교과부 이기호 장관님의 서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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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참여하는 .2012 을지연습 .으띜
평화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가꿔 나갑시다.
우리나라 교육과 과학기술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안보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전제이며 평화는 안보를 통해 유지되는
것으로 평화를 지키는 것은 화초를 가꾸는 일과 같습니다. 작고
여린 화초가 잘 자라기 위해 적당한 습도와 햇빛, 온도가 필요하
듯이 우리 모두가 평소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유지할 때 평화는
지켜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는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과 패권주의적 팽창,
미.중간의 갈등, 일본의 영토 분쟁 등 어느 때보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안보위협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 개발, GPS 교란
행위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정일 사망 이후 3대 세습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난 가중으로
북한의 도발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안보 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시되는 금번 을지연습은 올해로 45회째이며
다양한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연습으로서 국가안보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 부는 “전 .평시 소관분야 위기대응 능력 제고”를
목표로 전 직원 안보의식 고취, 대덕연구단지 통합방호훈련,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정전 대비 훈련 등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초빙강연, 안보현장
견학, 동영상 시청 및 다양한 방식의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각 기관에서는 우리부 연습지침에 따라 기관장님을 중심
으로 기관 업무 특성에 맞는 연습을 수행하고 소관분야 비상대비
계획을 빈틈없이 검토 .보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본 연습이 매년 시행되는 일회성 행사라는 관행적 인식에서
벗어나 기관장 등 간부급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적극적
으로 동참하여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 .도교육청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연습에 참관토록 하여
안보의식의 범국민적 확산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가족 모두가 8월 20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될
을지연습에 실전과 같은 태도로 임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 8. 7.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 주 호
붙임 서한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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