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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턴쉽프로그램 합격 수기
작성자 손현성 등록일 11.09.08 조회수 342

중학교 3학년 2학기 말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게 마련인데, 나는 인문계와 전문계 중 어디를 가야할지 처음엔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공부에 대한 흥미도 없었고, 좋지 않은 성적과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내 선택에 후회를 할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걱정과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라는 전문계고를 선택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부모님은 인문계로 가기를 원하셨지만 난 전문계고를 가서 훌륭한 CEO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설득하고 어렵게 허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문계'  이거 하나만 보면 않 좋은 이미지가 훨씬 많게 느껴졌고,  '공부를 못해서', '사고 뭉치' 등등 사실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기 때문에 걱정 하셨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문계고를 입학하고 교장선생님께서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게 되었고, 학생들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에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친구들과 친해져가면서 전문계라는 처음의 생각들이 편견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기 초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견학을 시켜준다는 말에 다른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여 1학년 말에 일본으로 3박4일 해외연수를 가게되었고, 우리 기술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또 어떤 점을 보완 시키면 좋을지에 대해 친구들과 토의도 해보는 좋은 경험이었고, 한 걸음 더 나아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만이 아닌 선진국의 기술이나 지식을 체험하고 배울 수있는 기회가 나에겐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고, 해외연수를 다녀온 후 그동안 내가 '우물 안 개구리' 였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기술의 발전에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를 하여야 겠다는 마음도 느꼈습니다.

2학기 때는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필기시험에 당당히 합격하고,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같은 자격증 공부를 하는 형들이 내게 다가와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셨는데 그 덕분이었을까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자격증을 당당히 취득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도 '합격' 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그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다.

3학년 2학기, 나에게 아주 큰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데 바로 해외 인턴십이라는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 선생님들이 좋은 기회라며 얼떨결에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이런 기회가 있을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되어 지금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가서 공부도하고 내 실력을 발휘할 수있는 좋은 기회와 언어 공부도 같이 되기 때문에 열심히 할 것입니다.

난 '제천산업고등학교'에 대해 처음에는 많은 기대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또 "무엇을 얻을까?" 라고, 그땐 자신이 없었습니다.

제천산업고등학교를 들어오게 되면서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많은 변화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없었다면 나는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을 것입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 항상 열심히 안내해주시고 가르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에 들어온 것이 나에게 큰 자랑거리가 되었고, 내가 꿈꾸는 내 인생의 지름길이며 나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하게하는 현명하고 훌륭한 선택이었음을 지금의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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