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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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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0일판 교내기자단 검토 의견
작성자 김정환 등록일 20.08.31 조회수 144

<교내 기자단 검토 의견>

 

2020년 8월 30일판 제천여자고등학교 교내 기자단 기사들이 투고됐다. 총 열 다섯 건의 기사였고, 생활부에서 5건, 문화부에서 두 건, 정치법조부에서 두 건, 보건과학부에서 여섯 건을 투고했다. 역시 초판과 비교했을 때 학생들의 사려나 필력이 안정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문화부나 정치법조부에서는 사회적 이슈를 우리의 일상으로 끌어오거나, 혹은 우리의 일상을 조명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기사들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의 삶을 조명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기사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가장 많은 기사를 투고한 부서는 보건과학부였는데, 다양한 과학정보와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흥미진진했으나, 일상에의 접목을 통해 독자를 해당 정보로 끌어당기는 유인력의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묻어날 수밖에 없었다. 7월 12일에 시작한 1기 교내 기자단도 어느덧 마지막 투고만을 남겨놓고 있다. 9월 1일 마지막 기고에서는 부서 구분 없이 자유주제로 기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늦은감도 있긴 하지만 모쪼록 새로운 분야에서 본인의 진심을 남김없이 실현할 수 있는 기사이길 바란다.

 

교사 검토위원 김O환

 

 

이번 투고에서는 총 15건의 기사가 투고되었다. 가장 두드러지는 주제는 최근 재조명된 코로나19였다. 그와 관련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교내 대회 등의 기사가 제출되었다. 이 외에 생활부에서는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기사를, 문화부에서는 사회 실태와 관련된 기사를 제출하였다, 정치 법조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문제점과 그러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다뤘다. 전반적으로 기사를 읽으며 글의 흐름, 언어 선택, 분량 등이 향상되었음을 느꼈으나 시각자료가 첨부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는 기사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보건과학부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과학, 의료 지식을 다뤘다. 이 부서의 기사는 대부분 적절한 시각자료의 첨부와 가독성을 높이도록 단락을 나눠 작성되었으나, 교내 혹은 일상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내용의 작성이 아쉬웠다. 

 

학생 검토위원 윤O민

 

 

이번 기사는 총 15개이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코로나19를 소재로 하는 기사가 꽤 보였다. 생활부에서는 이를 대학 입시를 압둔 고3의 인터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통해 드러냈다. 그 이외에도 채소 섭취 중요성, 미디어를 주제로 한 기사를 작성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문화부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의 걱정을 의식한 듯 교내 시상에 대한 안내한 기사와 코로나19와 마녀사냥의 관계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중세에 그치지 않고 현대에도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정치법조부에서는 장애 학생들의 교육현실에 대해 전달하는 기사와 교복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학교생활 규정을 통해 접근하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보건과학부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루시드 드림, 자외선과 미백크림의 연관성, 기립 저혈압, PDLC 기술, 비타민D 합성 등 다양한 주제를 이용하여 기사를 작성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확연이 기사가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학생 검토위원 이O연

 

 

이번 교내기자단 기사에서는 총 15건의 기사가 제출되었다. 생활부에서는 5건, 문화부에서는 2건, 정치법조부에서는 2건, 보건과학부에서는 6건을 투고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러번의 투고 과정을 거친 결과 전체적으로 글의 조직, 구성, 내용 측면에서 한층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표절 문제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아 굉장히 의미있는 변화인 것처럼 보였다. 이번 기사에서 많이 보였던 주제는 코로나 관련 주제였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문제가 더 심각해진 상황이므로 이러한 소식들을 전하고자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투영된 듯 보였다. 과학 분야의 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부분 정보 전달 수준에 그쳐 ‘우리의 삶과의 연관성은 조금 떨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입시, 건강, 영화, 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투고하였다. 이번에는 부서별로 주제를 정해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투고할 수 있도록 허용해준 덕분에 더욱 다양한 주제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7월 12일을 시작으로 제천여고 교내기자단은 먼 길을 달려 마지막 투고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의 투고 역시 열정을 가지고 임했겠지만 마지막 투고인만큼 더 노력해서 의미있는 기사를 남기길 바란다.

 

학생 검토위원 지O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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