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죠? 사람도 아니고 기관도 아니고?

제가 매일 퇴근하면서 보는 요리용 다시마가 담겨진 봉투2개입니다.  

별생각없이 보일수도 있지만 추운 날씨에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둘이 오롯이 기대어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딱해보이기도 하고 ^^

우리 여고친구들에게 맛있고 영양많은 따끈한 국요리를 위하여 헌신하고 이제 마지막 갈 길을 기다리는 거 같습니다.

여고학생들도 타인을 위하여 따뜻한 위로가 되고 영양을 주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