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에 이름을 밝히지 않고 6년간에 걸쳐 지금까지 수천만원( 현재 기탁금78,500,000)의 기탁금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기 장학금 수혜자 66명)  그 동안 얼굴도 못뵙고 이름도 안 밝히는 상황에서 거액의 장학금을 받아왔습니다. 본교 강현구교장선생님께서 동문회 임원들과 함께 직접 뵙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리자는 뜻을 밝히셔서 지난 3월 6일(수) 본교를 방문하시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독지가의 기탁의 계기는 제천에서 2018년 큰 화재가 있었는데 그 현장에 본교 3학년 학생이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을 해놓고 입학 전에 잠깐 동안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던중 화재 사고를 당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꿈을 이루지도 못하고 사고를 당한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그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못다 이룬 꿈을 대신해서 이루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교 재학생들 그리고 동문들과 함께 선행의 고마움을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