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을 대표하는 모범왕!

교육삼락회, 모범학생 표창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5월 13일(금) 교육삼락회에서 수여하는 모범학생 표창장을 2학년 이O정 학생에게 전달했다. 퇴직 교원들의 단체인 충청북도교육삼락회에서는 매년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도내 각 급 학교의 모범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함으로써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힘쓰고 있다.

모범학생은 첫째, 형제간 우애가 돈독하고 부모님께 효행이 뚜렷한 학생, 둘째, 단체 활동에 능동적이고 협동정신이 뛰어난 학생을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2학년 이O정 학생은 학사 생활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고, 아버지의 생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정성껏 생일상을 준비하는 등 최근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보기 드문 따뜻한 효행심을 가진 학생이다. 또한 이0정 학생은 학급에서 기피하는 청소구역이 있으면 먼저 지원하여 도맡아 하고, 팀을 이뤄 진행하는 수행평가 활동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면서도 팀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조율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는 등 단체활동에 능동적이고 협동적인 학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2학년 이O정 학생은 “1학년 때는 수업시간에 졸기도 학교생활에 다소 소극적인 면이 있었는데, 2학년이 된 후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긴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모범학생상이 모든 선생님들께서 동의해서 주신 상이라고 들었는데 그만큼 더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착실히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고 말했다.

제천여고는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학교생활에 의욕을 불러 일으켜 건강하고 행복한 제천여고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진 : 정민주

글 : 장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