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본교는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연계하여 8월 2일 부터 6일까지 4박 5일 동안

“2010 여름나눔 교실”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기숙학사(목련학사)의 학생 80명과 서울대학생 22명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속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발견ㆍ실현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그룹별 활동속에서 배려하며 섬기는 나눔의 기쁨을 맛보는 활기찬 시간을 가졌다.

영역별 공부방법, 시간관리법, 1:1상담을 통한 효율적인 자기주도적학습 방법의 비결과 적성검사, 토론 글쓰기, 미래 계획세우기, 모의 면접, 과학실험 등을 통한 진로 상담 활동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아이스브레이킹, 시나리오 만들기, 대화의 시간, 골든벨, 화합의 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선ㆍ후배 간에 또는 조별로 함께하는 공동체 속에서의 섬김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나눔교실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고 학습방법을 다시금 점검해보고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울대 진학하게 된 경험을 곁에서 진솔하게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더운 날씨도 잊은 채 푹 빠져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또 한번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였으면 하는 소망도 내 비추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방학 중 서울대 나누미들과 함께하는 대학탐방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력신장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인재향상에 주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