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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동명초(교장 김종선)가 독도가 울릉군으로 행정 개편된 날을 기념해 지난 7일을 독도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8일부터 13일까지 독도사랑주간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각 학급에서는 IPTV를 활용해 독도의 생성과정과 역사, 지명의 유래, 영유권 분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독도 관광 홍보지, 독도의 생물조사지, 독도 신문 만들기, 독도모형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으며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동명초 독도 수비대 동아리(일명 동명독수리)에서는 학생 275명과 10명의 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교내 '내사랑 독도' 부스를 설치해 동해의 푸른 섬 독도에 대해 바로 알리기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인 5학년 이현호 학생은 "독도의 이름이 여러 개인 것과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우리 땅 독도를 더욱 사랑해야겠다"고 말하며 독도 수호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