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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이야기(가장 오래가는 향기)
작성자 장연초 등록일 08.07.27 조회수 302
가장 오래 가는 향기


어느 아름다운 날, 한 천사가 하늘에서 이 세상에 오게 되었다.
그는 자연과 예술의 다양한 광경들을 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고 해질 무렵이 되어서, 그는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빛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왔던 기념으로 무엇을
좀 가져 갈까?"
"저 꽃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로운가! 저것들을 꺾어서 골라
꽃다발을 만들어야겠다."

시골집을 지나가며, 열린 문을 통해 누워 있는 아기의 미소를 보고는
그는 말했다.
"저 아기의 미소는 이 꽃보다도 아름답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바로 그때, 소중한 아기에게 잘 자라고 입맞추며, 그녀의 사랑을
샘물처럼 쏟아 붓는 한 어머니를 보았다. 그는 말하였다.
"아! 저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내가 모든 세상에서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이 세 가지 보물과 함께 그는 진주빛 문으로 날아갔다. 그는 그곳에
들어가기 전에 그의 기념품들을 점검해 보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름다운 꽃들은(더 이상 아름답지 않게) 이미
시들어 그 본래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는 시들은 장미와 사라진 미소를 버렸다.
그리고서 문을   통과하는데, 그가 무엇을 가져 왔는가 보기 위해서
모여든 하늘의 천사들이 그를 환영했다. 그가 말했다.
"이것이 지상에서 내가 발견한 것 중 하늘까지 오는데 그 아름다움과
향기를 보존한, 유일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 생각해 봅시다 ♣...........................

한 프랑스 작가의 말입니다.
"프랑스의 왕관을 썼던 69명의 군주 중에서 단지 세 분 만이
백성을 사랑하셨는데 그들은 모두 유모가 아닌 어머니에 의해
양육되었다. 생 루이, 루이 7세, 그리고 핸리 4세...."
그 군주에 대한 평가가 올바른 지의 여부는 제쳐놓고 이 예화는
어머니의 사랑의 고귀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머니는 살아 계실 때 뿐만 아니라 돌아가셔서도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 주시는 샘물이라고 합니다.

우리 함께 어머니의 사랑을 가슴에 안아 그 사랑을 이웃의
메마른 가슴에도 나눠 주지 않으시렵니까? 나눌수록 늘어나는 게
사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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