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1-6학년 어린이 322명은 27일 유기농 가족극 <붓바람>을 관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교직원 공제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행복나들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행복나들이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교를 위한 연중 순회형 The-K 행복서비스로, 2015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극인 '붓바람(BRUSH)'은 영국 버밍엄 세계아동청소년극 축제인 '온 더 엣지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일 매진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공연이다. 내용은 동생이 갖고 싶은 꼬마대장 대성이가 할머니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꽃들과 움직이는 나무들이 사는 깊은 산 속으로 떠나는 모험극이다.

교장선생님은“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그림으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화산어린이의 ‘예술적 감성’을 향상 시키는 특색 있는 교육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공연에 대한 감상과 이해를 높일 수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함께 관람한 교직원들에게는 모처럼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