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지우다 - 덕풍교육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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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형석고 | 등록일 | 24.07.16 | 조회수 | 12 |
자리를 지우다 - 덕풍교육 6
교장실을 마음숨터라 이름하고 모임터와 나눔터로 내놓고 그렇게 부르며 고르게 지낸다.
자리에 끄달려 억누르려 하고 배움이를 가르치려고 높아지면 가온누리를 벗어나 치우친다.
교장 선생님이라 부름도 지운다. 학생도 선생도 섬동 선생이 되어서 만나는 대로 손 모아 절한다.
덕분의 샘이 그들에게서 솟아 입 막고 물 마실 수 없음이니 겸손의 자람과 흐름이 행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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