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7일 Zoom을 이용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고등부·대학부 학생들이 본선을 위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주관하는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는 대회의 주제로 소고기 우둔살을 이용한 창작 요리(한식·양식·중식)였다.
이 대회에 참가한 이규재(3학년) 학생은 한우 부위 중 요리법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우 우둔살을 이용해 바베큐미트볼과 강맥적 소스를 곁들인 우둔살 롤을 선보여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규재 학생은 “영양가 있고 맛있는 한 접시를 염두에 두고 요리를 구상해 혈액순환과 암 예방에 효능이 있는 비름나물을 이용한 비름나물 프리타타, 강된장에 버섯을 볶아 만든 강맥적 소스, 마늘과 깻잎의 향을 담은 바베큐 미트볼과 버섯을 넣어 만든 우둔살 롤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또 수상 후 “보편화된 식재료에 대한 조리법이 아니라도 저만의 방법으로 우둔살을 요리해나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이 대회와 같은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한우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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