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개교기념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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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회남초 | 등록일 | 08.07.23 | 조회수 | 17 |
개교 70주년 기념사 오늘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내외 귀빈여러분과 함께 조촐한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학교가 처음 태어날 때의 모습은 지금부터 70년전인 1934년 5월30일 학교인가를 받고 6월 18일 70명의 학생으로 개교하여 면회의실을 빌려 공부하다가 그 해 12월에 교실 2칸을 지어 비로소 학교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우리학교가 한때 18학급 800여명이 다니던 시절도 있었고, 분교가 2개인 때도 있었고, 졸업생이 67회 4008명을 배출한 역사 깊은 학교지만, 현재는 충북에서 가장 작은 학교가 되었네요. 학교는 크다고 우쭐댈 일도 아니고 작다고 움츠러들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학교는 경치가 수려한 대청호수가 언덕에 자리잡고 전교생이 친형제와 같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선생님이 한사람 한사람에게 세심히 지도해주실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 어느 나라보다도 더 좋은 교육환경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배출된 수많은 선배님들이 전국각지에서 퍼져서 성실하게 사시고 또 온갖 고난을 헤쳐가며 성공하신 분도 많습니다. 그분들이 어렵고 힘들게 살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향의 어린 후배들을 도와주는 자랑스런 선배님들이 많으신 것 또한 우리학교의 자랑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제 또 하나의 자랑을 만듭시다. '열심히 공부하는 회남초등학교 어린이' 바로 그것입니다. 학교란 우리들을 가르치고 깨쳐서 착하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훌륭한 학교는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는 학교입니다. 우리 부모님과 여러 선배님들이 그러했듯이 열심히 배우고 ,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 봅시다. 훌륭한 대한민국의 역군을 많이많이 배출한 작지만 훌륭한 회남초등학교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그리하여, 여러 학생이 성인이 된 10년, 20년 후에는 더욱 멋지고 감동적인 개교기념식을 거행합시다. 감사합니다. 2004. 6. 17. 회남초등학교장 임영빈 참석하여 주신 내빈께 감사드립니다. 박재철 회남면장, 양진석 우체국장, 양승빈 총동문회장, 박범출 군의원, 김영근 노인회장, 박준석 방범협의회장, 양승대 학교운영위원장, 민병희 자모회장, 송재인운영위원, 민병옥 운영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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