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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독후감
작성자 고민영 등록일 13.07.05 조회수 57
<과학독후감>
제비의 둥지 속 365일

그동안 과학책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인지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중 도서실에서 새들에 대한 책을 찾았다. 훑어보니 이해하기도 쉽고, 새들에 대해 많이 알수있을 것 같아서 골랐다. 책이름은 '새들의 둥지 속 365일'이였는데 새들의 종류가 하도 많아 무슨 새를 읽어볼까 하던 중 사람들이 은혜를 갚는 새로 알고 있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제비에 대하여 읽어 보기로 했다. 제비는 보통 인가 주변이나 논, 습지에 살고 둥지는 시골이나 도시의 사람이 사는 주택에 둥지를 짓는다. 제비의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 이마와 목 앞쪽은 어두운 붉은 갈색이다. 나머지 아랫면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며 꼬리깃에는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그리고 제비는 주로 곤충류를 먹고 자란다. 이러한 제비는 요즘 농촌에도 현대식 주택이 많이 들어서는 바람에 처마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 둥지를 지을 수 없어 제비들도 모두 사라져 가고 있다. 실제로 2009년에 네 쌍의 제비가 어느 한 식당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키우고 있었는데 마당을 청소하던 주인이 노란 쇳조각을 발견했다. 그 노란 쇳조각 안에는 24k라고 써져 있었고 감정을 해보니 순금으로 밝혀져서 화재였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사천시에서 제비의 미담을 널리 알리고 제비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제비는 나ant가지에 둥지를 진흙과 모래에 짚을 섞어서 만든다. 제비들은 둥지를 만들면 철에 따라 떠났다가 매년 같은 둥지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새끼는 같은 장소로 돌아오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여름철새인 제비는 보통 번식을 끝마치고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전깃줄에 모여들어 긴 여행을 준비하여 남쪽나라로 날아가야 하는데 한겨울에도 우리나라에 머무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한다. 제비는 저수지주변에 지천으로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2분정도의 간격으로 사냥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런 모습을 책 속 사진으로만 볼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뭔가 찡한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앞으로 현대식 건물만이 아닌 초가집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져 제비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지구온난화를 줄여서 제비들이 다시 남쪽으로 날아가 다시 돌아와서 계속 이대로 제비를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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