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잡스는 누구나 알다시피 '아이팟','아이폰'의 '애플' CEO이다.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청소년의 롤모델로 떠오른 그는 어릴적부터 남들과 다른 성격을 지녔다고 한다. 괴짜같은 성격을 바탕으로 똥고집도 있고 배짱, 뻔뻔함으로 무장했으며 이로인해 독선과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관념도 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하자면 남의 눈치는 하나도 안보는 우리편이면 좋고 남편이면 조금 짜증나는 타입이었다.미혼모에게 태어나 대학을 보내준다는 조건으로 입양되어 간 그는 학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리즈대학에 입학하며 나아준 어머니와의 약속을 양부모님께서 지키게 해준다. 하지만 그리 넉넉하지 못했던 양부모님의 형편에 고민하던 그는 대학의 가치와 부모님의 형편 중 저울질을 하게 되고 그는 6개월 만에 자퇴를 하게된다. 필자는 여기서 개인적으로 많은 감명을 받았는데 이런 순간이 필자에게도 있었다. 필자는 이와 다르게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잡스가족이 저 당시 얼마나 대단한 용기를 가진 결단을 했을까를 느낄 수 있는 순간 이었다. 물론 미국과 한국은 다르겠지만 말이다. 잡스는 자퇴 이 후 18개월을 도강을 하며 대학을 다닌다. 자기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였다. 나는 어디에 흥미를 느끼는가? 나는 어떻게 살길 원하는가? 숱한 질문들을 자기에게 하고 답을 찾아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노력과 방황을 하기 시작했다. 인도에도 가보고 히피들의 삶속으로 들어가고 그는 누구보다 강렬하게 자아를 탐험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얻은 것은 '기술이 시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었다.' 조금 뜬금 없는 이야기지만 그의 살던곳이 지금의 실리콘밸리였다면 이야기가 좀 될것이다. 어릴 적 부터 보고 듣고 만져온 것이, 결국 환경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그는 천재적인 기술자는 아니였다. 하지만 미래를 볼 줄 알았으며 사람의 볼 줄 알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함께 미래를 그릴 줄 알았으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알았다. 그는 그랬다. CEO 그 자체 였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놓지 않았으며 돈에 얽메이지도 않았고 포기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저는 스티브 잡스처럼 내가 좋아 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닮고 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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