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오는길(시 이소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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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소린 | 등록일 | 11.04.08 | 조회수 | 336 |
하교길 항상걷는 시골길
걷다보니 자연스레 생긴길 덜그덕덜그덕 소달구지 소리가 아직 길위에 남아있다 양옆논에는 봄을 알리려고 소리치는 개구리 합창단과 샛노란 웃음으로 나를 바기는 산수유가 그리고 길을 잃지 말라는듯 우리집으로 가는 길에 한걸음 한걸음 마다 떨어져있는 흙덩이들 나는 이길이 좋다 오래전부터나의 친구가 되버린 매년 봄이오는 소식을 전해주는 우체부들이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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