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사랑하는 아빠엄마께....
작성자 서강은 등록일 14.05.22 조회수 184

    아빠,엄마!  요즘 날씨가 좀 덥지요?  벌써 여름이 되려나봐요.  오늘 아침에는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흐리네요.  우리들은 비가오면 싫어요. 왜냐하면 밖에 나가서 놀 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아빠는 비가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도 매일같이 밖에나가 일을 하셔야 되잖아요. 회사를 다니면서 농사까지 지어야 하시니까 많이 힘드시죠?  오늘 아침에 잠을 깨어보니 아빠가 안 계셔서 엄마에게 물어보니 아빠는 논에 모 심을 준비 하시느라 새벽 일찍 나가셨다고 주방에서 아침준비 하시다가 엄마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내동생 고은이와 저를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하시는 우리아빠 우리엄마, 어쩌다 힘들어 히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그런데 아빠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 있어요.  얼마전에 아빠가 어린이날 선물로 비밀수첩과 겨울왕국 퍼즐을 사주셨잖아요. 그런데 제가 조심하지 않고 수첩을 망가뜨리고 퍼즐조각도 잃어버려서 가지고 놀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정말 죄송해요!!  아빠가 힘들게 벌어오신 돈으로 사주신건데 금방 잃어버려서 저도 속상하고 아빠까지 속상하게 하였네요.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어떤 물건이든 소중히 생각할께요.  그리고 아빠께 항상 고마운것은 밖에서 아무리 힘들게 일하고 오셔도 집에와서 고은이와 저를 꼭 안아주시고 어쩔때는 우리둘을 한꺼번에 같이 업어주시기도 하는 슈퍼맨같은 우리아빠, 그리고 항상 우리들을 위해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시고 제가 필요한것을 뭐든지 알아서 잘 챙겨주시는 우리엄마 정말 많이많이 사랑해요. ^*^ 제가 빨리커서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서 아빠엄마 고생하신만큼 보람을 느끼게 해드리는 좋은 딸이 되겠어요. 아빠엄마 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곁에 계셔주세요.

         ㅡ2014년 5월 아빠엄마를 많이많이 사랑하는 큰딸  서강은  올림 ㅡ

이전글 존경하는 부모님께
다음글 쌀_1학년 박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