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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독후감(박근영)
작성자 박근영 등록일 11.04.12 조회수 183

5학년 때 자유탐구를 하면서 화석에 관심이 생겼다.

화석은 무엇일까?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화석은 만졌을 때 느낌은 돌같이 단단한 느낌이 난다. 화석을 뜻하는 fossil은 땅에서 파낸 것 이라는 뜻의 라틴어다. 화석을 한자로 보면 될 화(化)자와 돌 석(石)자이다.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식물이나 동물이 돌처럼 단단해진 것을 화석(化石)이라고 한다. 화석은 수만 년, 수억 년 전에 지구상에 살았던 생물의 유해나 생물이 남긴 흔적을 말한다. 땅에서 파낸 바위는 생물의 유해나 흔적이 아니니 화석이 아니고 강아지가 파묻고 있는 뼈다귀는 오래된 것이 아니므로 화석이 아니고 또 원시인이 쓰던 돌도끼나 질그릇은 아주 오래된 것이지만 사람이 만든 것이므로 화석이 아니고 유물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문자를 만들어 자신의 역사를 기록한 이후에 남긴 유해나 흔적들은 화석이라고 하지 않는다.

화석이라고 하 면 보통 옛날에 살았던 나무, 조개, 공룡들이 죽어서 지층 속에 오래도록 남아 돌처럼 단단하게 된 것을 생각하지만 발자국이나 벌레가 기어갔던 흔적, 피부등 생물이 살면서 남긴 흔적도 화석이다. 이것을 흔적 화석 또는 생흔 화석이라고 한다.

화석은 티라노사우루스를 예로 들면 중생대 백악기 어느 날 거대한 몸집의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가 죽게 되면 몸집이 작은 육식 공룡들의 먹잇감이 된다. 그러면 공룡들은 죽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살을 먹었을 테고 때로는 뼈를 통째로 씹어 먹는 공룡들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는 깨지고 부서지면서 산산조각이 날것이다. 공룡들의 식사가 끝나면 티라노사우루스의 남은 뼈들은 벌판에 내팽개쳐진 채로 시간을 오래 보내게 된다. 그러는 동안 비와 바람 등에 의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는 다시 한 번 깍이고 망가지게 된다. 그렇게 죽음을 맞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들은 화석으로 남기가 힘들다. 만약 홍수나 산사태가 일어나 흙에 묻히는 바람에 다른 육식공룡들의 먹이가 안되며 자연스럽게 쌀이 썩고 뼈만 남게 된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면 땅 속에 묻혀 있던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는 서서히 화석이 된다.

오랜 옛날에 살았던 생물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니 참 놀랍다. 다른 책도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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