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서(독서편지-백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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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회인초 | 등록일 | 10.10.18 | 조회수 | 170 |
안녕? 나는 지연이라고 해. 오늘 할머니댁에 간다면서? 나는 가서 무슨 일이 있을지 궁금하다. 병관이가 막 까불까불 하지 않을까? 병관이가 표를 들고 뛰었지? 그때 속 마음은 어땠니? 그리고 뭐라고 말하고 싶었니? 기차에서 병관이가 자기표는 않샀으니까. 돈을 달라고 그렜다면서 너는 몰랐지 사실은 병관이가 앞 못 보는 아저씨한테 돈을 줬거든. 니가 병관이었다면 어땠겠니? 병관이는 아직 어린아이 지만 그래도 동생이니까. 때릴 수 없잖아. 나도 동생을 때릴 수가 없잖아. 그래도 꾹 참아야해~ 그러면 안녕~ 2010년 9월 13일 지연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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