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전과학엑스포공원을 다녀왔다.

거기서 바깥에 줄지어 늘어선 고철(아닌가?)로 만든 십이지신(개,소,닭,쥐,원숭이,토끼,뱀,염소등)

동상과 달사람 같은 것들을 구경하고 들어가려 했더니 글쎄, 아주 귀찮게도 설문지를 쓰고 들어가란다.난 설문지를 대충 쓰고 들어갔다.

우린 천체관에서 아주 재미있게 별자리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 생김새를 보고 익혔다.

천체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하에 있는 휴게실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약 2시간 정도 

과학관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다.

1층-진자의 원리,해양생물,우주선과 우주인

2층-과학 게임장,멀미의 방,진동관,동물

3층-공룡,우주(우주의 시작과 은하,태양계 등),광물,곤충

그리고 사이언스관에서 우주인 이소연이 나오는 우주영화 같은 것을 보고,발효전시관으로 갔다.

발효전시관-발효식품의 우수성,포도주에 대한 것,발효물(막걸리)로 염색한 스카프와 조각보,

흑마늘,태안자염(소금을 만들 때 불에 끓여서 만드는 소금)등

발효전시관에서는 발효시품에 들어간 곰팡이(이로운 곰팡이)등을 보고, 직접 태안자염을 맛봤는데

너무 많이 찍어먹어 짜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왜 '돌아가셨다'라는 표현을 쓰냐고?난,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하니깐~후훗!! ^*^)

아무튼, 다음에 대전에 온다면 다시 한번 꼭 들리고 가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