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1호.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라 ‘가래떡과 함께하는 친구 사랑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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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미자 | 등록일 | 20.11.06 | 조회수 |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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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라 ‘가래떡과 함께하는 친구 사랑의 날~’ 오곡백과가 풍성한 결실의 계절도 지나고 입동도 지나 겨울이 시작되었네요. 항상 우리 한솔초등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주 수요일은 11월 11일입니다. 1996년 농림부가 정한 ‘농업인의 날’ 이지만 한 제과업체의 마케팅에 의해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국민경제의 근간이자 농산물수입개방에도 꿋꿋이 우리 농촌을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 농업인을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농민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감사해야 할 이 날이 업체의 상술로 만들어진 국적 없는 기념일로 변질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벌써 일주일 전부터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는 별도의 판매대가 마련되어 다양한 종류의 빼빼로가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자본주의 사회의 무분별한 마케팅 전략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아이들이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가지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각 학급에서는 다양한 생각을 나누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한솔초등학교에서는 11월 11일에 빼빼로 및 어떤 종류의 과자도 사오는 일이 없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하루 종일 어수선하여 생활지도에도 어려움이 많으며 일부 불결하게 만들어지는 수입산 빼빼로나 불량 유해식품으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가정통신문 뒷면을 꼭 읽어보시고 가정에서 자녀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가래떡을 만들어 먹으며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친구와 우정을 다지는 건강한 마음을 갖춘 어린이들로 잘 자랄 수 있도록 학교 방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년 11월 6일 한 솔 초 등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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