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희망”
작성자 한일중 등록일 09.12.03 조회수 354

독 후 감

2-2 16 오승호

 

“희망”

 

책을 읽은 뒤에 나를 한번 둘러보니 내 자신이 너무 창피했다. 이 책속의 인물의 민우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을 한 뒤에 가정형편이 얼워 아버지가 민우를 시골 할아버지 댁에 맡긴 뒤에 돈을벌러 사막으로 길을 떠난다.

처음에는 민우가 할아버지한테 짜증만 부리고 아빠한테 간다고 무작정 길을 나서서 할아버지 주름살을 늘려갔지만 복실이라는 아이를 만난뒤로 민우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복실이라는 아이는 9살 때 어미니와 압저리를 모두 잃고 할머니와 둘이사는 가여운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밝고 명랑하며 긍정적인 소녀이다. 책의 끝 부분을 보면 복실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민우할아버지께서 복실이에게 “부모가 옆에서 돌봐 주었더라면 너희들도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랄 터인데......”

그 말을 들은 복실이가 할아버지에게 말했다. “저야 뭐 그렇지만 민우는 희망이 있잖아요. 민우 아버지만 돌아오시면 서울에 가서 잘살 텐데유 뭘.” 이말을 들은 민우는 ‘희망’ 이란 단어가 흰 종이에 떨어진 물감처럼 마음속에 베어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이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 만약 여기서 내가 복실이였다면 복실이 만큼은 아니여도 나도 할머니를 모시고 잘 살수 있었을 것 같다 다른집에 일다니며 품값으로 생활용품을 사면서 정말 정말 힘들겠지만 이책의 배경인 시골 인심에서는 살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왠지 모르게 들었다.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와 둘이 살면서 짜증한번 안부리고 신세 한탄을 안하며 사는 복실이인데 나는 부모님안에서 귀하게자라며 짜증부리고 툭 하면 실증을 냈는데 이 책을 읽고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깊이 깨달았고 부모님께 걱정을 RL쳐드리거나 부모님 마음에 상처를 드려서도 안되겠다고 다짐했따. 또 부모님께 정말로 효돼야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책을 읽은 느낌은 정말 깨달고 뉘우친게 많고 새로운 다짐을 할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 것 같다.

이전글 ‘탈무드’를 읽고 나서...
다음글 어린왕자를 읽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