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가꾸는 이야기.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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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성초 | 등록일 | 09.04.25 | 조회수 | 325 |
행복을 가꾸는 이야기.8 소년은 수혈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피가 빠져 나오면 죽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의사가 수혈을 하자고 했을 때 잠시 망설였던 것입니다. 망설이는 동안 소년은 자기가 죽는 대신 누나를 살려 내기로 결심했던 거지요. 자신을 희생해서 누군가를 살려 내는 일만큼 값진 일은 없을 겁니다. 우리 몸에서 피를 얼마간 덜어 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피가 어느 사람에게는 생명을 구하는 것만큼 소중할 때가 있습니다. 배부른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은 있으나 마나 합니다. 그러나 며칠씩 굶주린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은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음식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에게 천 원은 별로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파지를 줍는 할머니는 하루종일 길거리를 다니며 일해야 겨우 천 원을 법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보잘것 없는 것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대단히 귀중하게 쓰이게 됩니다. 행복을 가꾸는 사람들은 이처럼 자기 것을 베풀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일을 곧잘 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화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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