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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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성초 | 등록일 | 09.04.25 | 조회수 | 321 |
자기를 속이거나 자기 속에 숨지 말라 080. 활 만드는 사람은 뿔을 다루며, 물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배를 다루고, 목수는 나무를 다루며,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를 다룬다. 081. 단단한 돌을 바람이 옮기지 못하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뜻이 무거워 비방과 칭찬에도 기울지 않는다. 이 세상에는 전 세계를 알면서도 자기 자신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만큼 자기를 모른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까지도 까마득히 모르고 있다. 스스로를 알며 스스로를 다루는 일은 그래서 더더욱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意志가 있는 곳에 길은 통한다. 의지가 있는 자에겐 지혜가 있다. 어떤 경우라도 자기를 속이거나, 그것을 피하여 자기 속에 숨어 버리면 안 된다. 자기를 아는 사람만이 자기의 주인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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