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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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성초 | 등록일 | 09.04.25 | 조회수 | 320 |
물체가 구부러지면 그 그림자도 구부러진다 068. 功德과 선을 행하면 나아가 기쁨을 보고 보응하여 복을 받게 된다. 좋은 습관에서 비롯한 기쁨과 웃음이다. 形枉影曲이란 말이 있다. 물체가 구부러지면 그 그림자도 구부러진다는 뜻으로, 원인과 결과는 반드시 일치한다는 말이다. 그것이 인과응보다. 공덕과 선을 행하여 받게 되는 복은 곧 행복과 덕성과의 관계다. 그러한 관계 속에서는 기쁨이 오가고 자비가 오가고 나만의 삶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이 형성된다. 그것만큼 자연적인 것이 없고 그것만큼 필연적인 것이 없다. 犧牲이란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그 일에 전념하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마치 한 자루의 초가 몸을 태워서 불을 밝히는 것과도 같다. 자비라는 이름의 그 어떤 사랑도 자기 희생없이는 이루어낼 수 없는 것들이다. 다시 말하면 사랑은 진실로 자기 희생을 바탕으로 했을 때만이 사랑의 이름으로 일어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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