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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28
작성자 학성초 등록일 09.04.25 조회수 308
62. 탐욕스러운 자가 교묘한 술책을 부린다 




  참으로 청렴한 것에는 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는데 청렴하다는 이름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탐욕스럽기 때문이다. 큰 재주에는 교묘한 술책이 없는데 교묘한 술책을ㄹ 부리는 사람은 바로 자신의 재주가 졸렬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비겁하고 졸렬한 자들이 교묘한 술수를 부려 사람들을 농락한다. 우리 시대의 부자들 중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은 이가 몇이나 되며, 그러한 돈을 뇌물로 공여해 간 권세 있는 자들은 또 얼마나 될까? 




63. 차라리 비우고 살지언정 채우고 살지 않는다 




  기울어진 그릇은 가득 차면 엎어지고 흙으로 만든 저금통은 속이 비어야 온전하다. 그러므로 군자는 차라리 無에 살지언정 有에 살지 않고 모자라는 경지에 처할지언정 완전한 곳에 처하지 않는다. 




  자신을 비우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다. 비우고 또 비우고 마침내 비어 있음을 느끼지 못할 때까지 자신을 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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