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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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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여유
작성자 이차희 등록일 13.10.21 조회수 198

여유

  어떤 사람이 서 있는 기차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달려 왔다.

  “루빈스타인! 루빈스타인!”

  그러자 한 사람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던 사람 이 그의 뺨을 한 대 갈기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망할 놈의 루빈스타인, 한 대 먹어라!”

  보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웃어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뺨을 맞은 사람도 큰 소 리로 웃어댔다.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웃고 있는 거요?”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하하하, 저 바보 같은 친구가 나한테 속아 넘어갔지 뭡니까? 나는 루빈스타 인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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