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따뜻한 품성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68] 나라 망하게 하는 선수
작성자 이차희 등록일 13.08.19 조회수 222

나라 망하게 하는 선수

 

  일제시대 때 이완용과 송병준은 나라를 망하게 한 사람으로 많은 백성들의 욕을 먹었다. 다들 그 두 사람을 매국노라고 불렀다.

  하루는 한 애국심에 불타는 선생님이 길에서 이완용과 송병준을 말났다. 선생님은 일본 사람들에게 고통을 당하고는 있지만 인품이 높아 모든 이들이 존경하는 그런 분이었다. 이완용과 송병준도 그 선생님을 알고 있어서 꾸벅 인사를 드렸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은 인사도 받지 않고 이완용과 송병준에게 대뜸 이렇게 말했다.

  “이보게. 자네 두 사람은 일본으로 가서 사는 게 어떤가?”

  “아니, 왜요?”

  이완용이 물었다. 선생님은 즉각 쏘아 주었다.

  “자네들은 나라 망하게 하는 데는 선수 아닌가. 그러니 일본에 가서 살면 일본도 곧 망할 것   아니겠나, 안 그런가?”

이전글 [69] 나의 장점과 단점
다음글 [67] 귀를 막아도 방울은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