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재치 있는 상인의 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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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차희 | 등록일 | 12.10.19 | 조회수 | 224 |
재치 있는 상인의 변명
재치 있는 상인의 옷가게에 아이의 옷을 사러 온 아주머니가 물건을 만지면서 말했다. “이 옷은 세탁해도 줄지 않을까요?” “예예, 이 물건은 우리 가게에서 제일 고급품이라 절대로 줄지 않습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그 상인은 자신 있게 말했다. 아주머니는 안심하고 그 옷을 샀다. 그런데 1주일쯤 지나서 옷을 세탁했더니 줄어들고 말았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아주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상점으로 달려갔다. “절대로 줄지 않는다던 옷이 이 꼴이 뭡니까? 자 어떻게 변상하시겠어요?” 아주머니는 큰 소리로 따졌다. 그러자 재치 있는 상인은 당황하지 않고 줄어든 옷을 입은 아이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말했다. “아유, 귀여운 꼬마 숙녀께서 1주일 새에 많이도 컸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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