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설명회”가 2017년 4월 8일 (토) 2시부터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북도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선후보들의 대입과 교육변화정책으로 문을 연 이광복 중등교육관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입시 방향과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법이 아니라 방향을, 지식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가 중요해지는 이 시기에, 결과를 중요시했던 과거와는 달리, 과정을 더불어 중요시하는 입시 제도를 이해하길 바란다며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랐다.
첫 번째 강사로는 충북진협 대표이자 대교협 대표강사인 백상철 교사가 “종합전형은 어떤 것이고, 어떤 사람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강의를 했다. 지방일반고에 유리한 전형임이 각 대학 입시결과 드러났고, 준비하면 충분히 원하는 곳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임을 역설했다. “지금의 역경은 당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를 꼭 기억해 달라며, 상담이 필요하면 1600-1615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로 상담전화를 줄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강사로는 최승후 교사(문산고)가 “자소서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서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했다. 말하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으로 시작해 학생 자신이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인 자소서와 면접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학생부 기록 팁, 수업과 세부능력특기사항의 중요성, 비교과 활동의 지속성과 진정성, 평가자 위주의 글쓰기인 자소서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단계별 설명이 이어졌다.
국원고에서는 교사 8명, 학부모 3명, 2~3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학생부 종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3학년 학년부장이신 한종훈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생활기록부 준비부터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매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강의가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 국원고 학부모기자 나성민 (2017. 4. 10 충북도교육청 학부모기자 밴드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