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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국원고-다소니마을학교, ‘토요 놀이터’ 운영 협약 체결

                                                                                                                박연수 기자 입력 2024.03.31 14:40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국원고등학교(교장 윤종원)가 최근 충주시장애인부모회(회장 홍석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민)와 장애인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다소니마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원고, 부모회, 센터는 다소니마을학교 프로그램 ‘토요 놀이터’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훈)이 지원하고 (사)충주시장애인부모회가 주관·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가정의 주말 보육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양육자의 휴식 제공은 물론, 장애 당사자의 사회문화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간의 유대감, 사회성 증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장 체험, 도자기 예술 마을 방문, 볼링·야구장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년 3회 운영될 예정이다.

국원고 이혜선 특수교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토요 놀이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자와 특수교육대상자의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관계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승민 센터장은 "국원고와 센터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제공하여 지역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매일 CCDN 박연수 기자 sooya7311@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