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뜸했던 학생과 학부모 집합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충주 국원고(교장 윤종원)는 지난 3일 교내에서 6회 교육 3주체 가족사랑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사진)

국원고 학부모회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자녀와 함께 나온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부모·선생님·친구와 사진 찍기 △나를 맞춰봐 △선생님을 이겨라 △골든벨 △보물찾기 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교사 간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김금란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처럼 학교 밖으로 나가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교육 3주체가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돼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원고는 2015년부터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를 시작해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지영수 기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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