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자료- 박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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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국회 | 등록일 | 11.05.21 | 조회수 | 213 |
J-1 비자 (박완서) [핵심정리] ∘갈래 : 단편소설 ∘시점 :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J-1비자(문화교류비자) : 미국의 비자 발급과정을 통해 강대국과 약소국의 불평등한 관계를 풍자적으로 그림 ∘갈등양상 : 대사관이란 다른 나라와 자국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는 기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대사관 측은 우리 국민에게 비자 발급을 오만하게 진행한다. 또한 학회 발표를 위해 가는 사람에게도 불법 취업을 통해 체류할까 봐 비자 발급을 거부한다. 심지어 한국인의 민원을 받지 않는 고압적인 미 대사관 측의 태도가 결국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주제 : 강대국의 횡포에 대한 비판과 우리의 잘못된 우월의식 풍자 [줄거리] 사립학교 교사인 주인공 이창구는 <삿갓재 마을>이라는 설을 지은 작가이다. 미국의 C대학 동아시아학과에서 공부를 하던 그의 제자 김혜숙이 ‘식민지 체험과 근대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하면서, 관련 소설의 저자로서 이창구를 미국으로 초청한다. 미국 대학에 문화계 인사로 초청을 받은 이창구는 J-1이라는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필요한 준비서류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미 대사관의 고압적인 태도와 성의 없는 업무 처리로 인해 비자 발급이 두 번이나 무산되고, 결국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그를 초청한 단체에 미대사관의 태도에 대해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으면서 아직도 강대국과 약소국의 힘의 관계가 불평등하게 존재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비판을 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우리보다 더한 약소국에게는 우월의식을 드러내는 것을 통해 강대국의 횡포는 물론, 더 나아가 우리 국민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우월의식에 대해 풍자한다.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국가와 국가를 넘나드는 데 필요한 비자 발급 과정을 소재로 강대국과 약소국의 힘의 관계를 날카롭게 그려내고 있다. 작품 속 주인공은 미국 학회 발표를 위해 비자를 신청하지만 미 대사관 측은 취업이 가능한 J-1 비자 대신 방문비자로 다녀오라고 한다. 혹시나 취업 가능한 비자를 통해 불법으로 체류할지 모른다는 의심으로 비자 발급을 사실상 거부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힘 있는 나라의 부당한 대우에 분개하는 동시에 우리보다 더한 약소국에게는 우월의식을 드러내는 것을 통해 강대국의 횡포는 물론, 더 나아가 우리 국민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우월의식에 대해 풍자하고 있다. [인물의 태도] ∘미대사관의 태도 : 방약무인(傍若無人-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함부로 말하고 행동한다) ∘주인공(이창구)의 이율배반적 사고 -미국 : 힘 있다고 우리를 함부로 하는 것에 대해 분개함 -약소국(남아프리카공화국) : 이 나라보다는 우리가 우월 함. 그렇기 때문에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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