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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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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책과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인재로 자란다)
작성자 유혜정 등록일 15.06.12 조회수 422

교육의 근본은 사랑

교육은 매순간 의사결정을 요구한다. 아이를 때려서 키워야할지 아니면 사랑으로 가르쳐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언제나 온다. 

아이를 때려서 키우는 것은 두려움에 기초한 교육이다. 아이는 벌 받는 것이 두려워, 또는 부모로부터 버림받는 것이 두려워 부모의 말을 듣게 된다. 이렇게 두려움에 기초한 양육은 부모가 없애고자 하는 문제 행동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무력감만 심어주게 된다.  

그러나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면 아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책임 있는 행동을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정직하게 표현하게 된다.

풍부한 대화

책은 대화의 매개물이다. 대화는 돌아가며 한 사람이 말하고 한 사람은 듣는다. 책을 읽어 줄때도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다 읽어주지 않아도 된다. 물론 아이가 다 읽어 달라고 하면 다 읽어주면 되지만 아이가 책을 읽는 중간에 관심이 바뀌어 책 읽기를 그만두자고 하면 대화처럼 그만두면 된다. 그래야만 책 읽기는 학습이 아닌 즐거움이 된다.

책은 어릴 때부터 부모와 대화를 나눈 경험이 부족한 가정에서 성장하여 새롭게 부모가 된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들이 자식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슨 말을 해주고 싶어도 몇 마디하고 나면 그만 말문이 막히게 된다. 또한 아무리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려고 해도 결국에는 일상에서 쓰는 한정된 어휘를 반복해서 사용하게 된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고급의 어휘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부모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법과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유능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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