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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2013_09 - 효자 도씨 이야기
작성자 박대섭 등록일 13.05.16 조회수 359

<명심보감>에는 효자 도씨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가난한 효자 도씨는 늘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양하였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병이 들어 홍시를 먹고 싶어 했습니다. 홍시를 찾아 산 속을 헤매던 효자 도씨는 호랑이를 만나게 됩니다. 호랑이는 도씨를 등에 태우고 어느 산골 인가에 내려 주었습니다.

그 산골 주인은 마침 그 날 제사를 지내는 날이었는데 홍시를 놓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효자 도씨가 어떻게 5월에 홍시가 있냐고 묻자, 산골 주인은 자기 아버지도 홍시를 좋아하여 매번 가을에 홍시 200개를 굴속에 보관하였는데 제사 때가 되면 매 번 일고여덟 개만 남았는데 이번에는 50개가 남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였고 결국 효자 도씨를 위해 이렇게 많이 남았나 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도씨는 홍시를 얻어서 나왔고, 문 밖에서 기다리던 호랑이는 효자 도씨를 태우고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비록 옛날이야기이지만 집에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은 밖에 나가서도 누구에나 존경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인 것 같습니다.

 

                                                                                               라디오시사고전, 2013.05.08(수)

                                                                                                                 박재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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