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값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과 , 작아진 교복을 그냥 버리긴 아까운 학생들을 모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학생회의 멋진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바로 지난 5월 21일, 학생회 주관의 "교복 물려주기 사업"이 열린 것이다. 사업은 5월 21일 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점심시간 각리 스퀘어에서 진행되었다. 하루에 한 한학년씩 대상으로 하여, 교내가 혼잡해지는 상황도 방지하였다.

진행 방식은 말그대로 교복 구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점심시간 각리 스퀘어로 나와 원하는 교복을 싼 값에 구입해가는 것이었다.

이로써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은 비교적 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작아진 교복을 기부한 학생들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야말로 일석이조의 상황이라고 많은 학생들이 생각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