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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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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학습 또 에버랜드?
작성자 여현서 등록일 19.06.20 조회수 156

우리는 왜 항상 체험학습으로 놀이공원을 가는가.

 

2019년 5월 15일 청주 각리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봄 체험학습으로 에버랜드에 갔다 왔다. 그리고 이 3학년 학생들이 2학년이었을 때는 수학 여행으로 롯데월드에 갔다. 그리고 이 학생들이 중학교 1학년이었을때도 2학년때와 마찬가지로 롯데월드에 갔다. 왜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비롯한 학교 행사로 1년에 한 번 이상은 놀이공원에 갈까. 이에 관해 작년 3학년 학생들은 가을 체험학습에도 놀이 공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여행에도 놀이공원에 가게되자 많은 학생들이 졸업여행에 가지않겠다고 하여 현재 2019년도 3학년 학생들의 졸업여행이 취소된 상태이다. 그럼 체험학습 장소는 누가 정하였기에 학생들이 이 결정에 따르지 않는 것일까? 학교에서는 체험학습을 비롯한, 수학여행, 수련회 또 졸업여행은 전부 학생들에게 후보를 주고 학생들이 선택하면 과반수의 법칙에 따라 결정되게 하였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론인 놀이공원에 대해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지 않고 있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 현재 각리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에게 물어보았다.

 

Q.  여태까지 학교 체험학습을 통해 놀이공원에 몇 번 갔너요?

A.  아...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 초등학교때까지 합치면 거의 7번? 6번 정도는... 거의 매년 한 번 씩은 갔었던 것 같아요.

Q.  왜 놀이 공원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꽤 있는데도 불구하고 놀이공원이 후보 1순위가 될까요?

A.  나름 질린다는 친구들과 좋다는 애들이 거의 막상막하인데 질린다는 친구들이 다른 후보로 나뉘어지니까 상대적으로 수가 적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Q.  그럼, 놀이공원 체험학습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어떤가요?

A.  솔직히 지루하죠. 하도 많이 갔으니까요. 그래서 작년에 (2018년도 이 학생이 중 2였을때) 홍대로 체험학습 갔었는데  그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곳이라 엄청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처럼 꽤 많은 학생들이 이미 놀이공원이라는 장소에 대해 많이 질려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학교에서 색다르고 재미있는 장소를 후보로 골라주었으면 하고 또한 이 후보들 안에서 학생들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 자신이 원하던 장소가 나오지 않아도 그 결과에 순응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리중학교 학생기자단. 여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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