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리중학교 학생회, 선생님들 출근길에 레드카펫 깔아.. 선생님들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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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윤진 | 등록일 | 19.06.12 | 조회수 | 190 |
5월 16일 각리중학교에서는 조금 늦은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 전날인 5월 15일 학생들의 체험학습으로 인해 스승의 날 행사가 미뤄졌기 때문이다. 하루 늦었지만 교문 앞에 레드카펫도 깔고 학생회와 학급 임원이 출근하시는 선생님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끄러워하시는 선생님도 계셨지만 결국 레드카펫을 밟고 지나가셨고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학생들과 다정하게 사진도 찍으셨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 1교시 20분 동안 담임선생님, 부담임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칠판을 꾸미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선생님을 맞이했고 노래가 끝난 뒤에는 선생님들 몰래 준비한 특별 상장과 카네이션을 드리며 마무리했다. 학생들과 선생님 양쪽 모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평소에 쉽게 하지 못했던 말을 선생님께 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은 부끄러워 하시면서도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 행사가 각리중학교의 전통으로 굳어져 보다 오래 이 행사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각리중학교 3학년 7반 학생기자 오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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