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10월 31일 학생기자단은 점심시간 급식소 앞에서 학년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3학년은 지난 월요일 현장체험학습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설문 조사들을 준비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한 달 으로 동아리시간에 주로 만들었다. 설문 조사에 응해주는 학생들 에겐 사탕을 나눠주었고 추첨을 통해 초코파이 등을 나누어 주었다.

    설문조사의 내용에 따르면 매우만족이 10퍼센트 만족이 40퍼센트 불만족이 20퍼센트 매우 불만족이 30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했다. 매우 만족을 선택한 학생들은 다수가 박물관이나 역사지로 가는 체험학습보다 롯데월드로 가는 게 더 좋았다는 의사를 밝혔고 매우 불만족을 선택한 학생들은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하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또한 자유이용권을 구매했는데 11시부터 5시까지 밖에 놀지 못 했다는 이유도 포함했다.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하는 학생들은 퍼레이드나 행사 등이 저녁 6시부터 시작해서 참여할 수 없었음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풍만족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어 좋았지만 일부 학생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아 힘들었다. 몇몇의 학생들이 상품을 더 가져가는 바람에 설문조사 중간에 상품이 떨어져서 삼학년의 설문조사를 중단했던 점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