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리중학교 로고이미지

학생기자단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청소년 한마음 축제, 밴드부가 접수하다
작성자 장혜원 등록일 18.05.30 조회수 237
첨부파일

 청소년 한마음 축재는 매년 5월마다 충청북도 교육청, 청주 지방 검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충북지역의 중, 고등학교에 속한 동아리 중 밴드, 중창, 댄스, 난타 등 여러 분야를 준비해 참가하는 대회이다.  대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대중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수용하여 예술 분야의 분출 기회를 마련하고, 입시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적극 수용하는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올해 5 23일에는 각리중학교의 밴드부 또한 그들의 능력과 재능을 보여 주기 위해 한마음 축제에 참여하였다.


 각리 중학교 밴드부의 8명의 학생들은 ( 강제덕, 김관용, 김대현, 심민주, 이상진. 전민혁, 조경현, 진명환)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1등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어냈다. 지금까지 각리중학교 밴드부는 순위권에 계속 들었지만 1등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한다.

기자는 대회가 끝난 후 밴드부 학생들과 담당 선생님에게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힘들었던 점이 무엇인가요?

A.
준비하는 중간중간 의견 안 맞아서 생긴 작은 다툼들과 한 곡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니 노래가 질려서 힘들었고 공부에도 방해가 되지 않게 학업에도 충실하고 동아리도 열심히 하려 노력을 많이 해서 연습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다들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었을 것이고 우리 손으로 노래 한 곡을 환성하는 것이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Q.우승소감

 

강제덕(드럼): 정말 예상도 못했던 1등을 해서 처음에는 정말 당황스러웠고 순위권 안에 간신히 들을 줄 알았는데 1등이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선배님들이 열심히 하셨지만 다른 팀들이 잘 해서 못했던 1등을 선배님들 몫까지 이루어 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김대현(키보드): 3학년이라는 마지막 학년을 뜻 깊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명환(기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노력한 만큼 1등이라는 순위가 나와서 보람찬 대회였습니다

 

전민혁(보컬): 이런 큰 무대에서 1등을 할 줄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게 돼서 기쁘고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다들 너무 고생해줘서 고마워요.

 

김관용(기타):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다 같이 협주하며 맞춰보는 게 재밌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게 돼서 기쁩니다

 

이상진(보컬): 같은 곡을 여러 번 불러서 좀 지루했지만 친구들과 같이해서 좋았다. 그대랑으로 1등할 줄 몰랐는데 그래도 역시 내가 짱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보컬이 되겠다.

 

심민주(키보드):  자꾸 반복된 것만 하다 보니 지루한 것도 있었지만, 밴드부 친구들이 모여 좋은 성과를 얻어 좋았다. 앞으로도 팀원들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경현(베이스): 멤버 한 명 한 명이 열심히 하고, 실력이 뛰어난 부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매주 오셔서 악기음을 조율해주시고 무대매너, 악기 다루는 법을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이상권 기타리스트 선생님, 지도자 권명숙 선생님, 열심히 응원해주는 친구들, 그리고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여자친구! 모두 너무 감사 드립니다!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너무 뿌듯합니다! 희재야 사랑해!!!


Q.앞으로의 계획이나 각오에는 무엇이 있나요?

 

A.앞으로의 계획은 남아있는 학교 행사들에 관객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다른 공연을 하는 것이 계획이고 목표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좀 더 퀄리티 높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계획입니다. 각오는 여러분들이 알지 못한 노래지만 저희가 공연을 하고 그 곡이 정말 좋아서 찾아서 들을 수 있게 만드는 음악을 완성하는 것과 청주지역 시민들이 각리중학교의 밴드부를 알도록 하는 것입니다!


Q. 밴드부의 부장으로서 한마디


부족한 부장을 따라줬던 부원들에게 고맙고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권명숙 선생님, 이상권 선생님, 응원해주셨던 분들, 그리고 쉬지 않고 노력해준 우리 부원들에게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대회 같은 일정은 없을 테지만 마지막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담당선생님(권명숙 선생님)이 밴드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


3학년 밴드부 아이들에게

우여곡절 끝에 대회가 잘 마무리되어 참 기쁘다. 그 동안 빠듯한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연습하려고 애썼던 밴드부 학생들 마음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그런 갈망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앞으로 남은 학교 행사 대비해서 후배들 연습시키려고 챙기는 모습에 참 기특하고 믿음직스럽다. 이번 청소년 한마음 출제의 첫 우승으로 밴드부 학생들의 자신감과 사기가 더욱 높아지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밴드부 파이팅! 

 



 취재에 적극적으로 답해준 모든 밴드부 학생들 덕분에 풍부하게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고 시간이 난다면 ( http://youtu.be/92NHtLWx5fc ) 에서 밴드부 공연 영상을 한번씩 보고 구독할 것을 추천한다.  

이전글 여름의 불청객, 식중독
다음글 학교 뒤 공터에서 꽃 피는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