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준비물을 가져와야 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는데도 “까먹었어요.”라고 할 때, 사실은 일찍 갈 필요가 없는데도 “오늘 일찍 가야해요.”라고 할 때, 우리는 학생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사실 거짓말은 매우 흔합니다. 곰곰이 살펴보면, 우리 자신도 아무 생각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집에서,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수도 없이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데도, 어째서 거짓말이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요? 학생들의 거짓말에 교사로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