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로서 ‘학생의 자살’은 어쩌면 가장 겪고 싶지 않은 일일 지도 모릅니다. 자살예방을 위해 수많은 교육을 해왔지만 때로는 내 통제를 벗어나 일어나기도 하고, 그래서 피하고 싶은 일……. 자살 위험신호를 보내는 학생들은 누구일까, 그 학생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최선을 다했는데도 누군가의 자살이 발생한다면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호 뉴스레터에서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