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으로 1박2일 글램핑여행을 갔습니다.

  첫날은 조개 수확시기로 갯벌체험을 할 수 없기에 우연찮게 배를 타고 외도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드넓은 몽돌해변, 갯벌과 바다~그리고 섬들...16가구가 전부인 외도의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으로 갯벌체험에 들어갔어요...인적이 드문 섬이라 우리가 독차지하고 맘껏 바다를 누볐답니다.

예쁜 몽돌과 고둥을 줍고 게도 한번씩 건드려보고~굴을 따고 돌아오는 주민들과 담소도 나누었담니다.

주로 굴을 따서 생활을 하시는 주민들이기에 해변은 온통 조개껍대기로 뒤덮여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나중에야 그 조개껍질들이 굴 양식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재료라는 걸 알았습니다.

하루 세번 운행하는 배를타고 주린배를 움켜쥐고 숙소로 돌아와 달콤한 저녁식사와 폐교의 아담한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둘째날은 여행의 주 목적이었던 염전체험을 하였습니다.

소금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설명듣고 염선체험을 하고 소금을 한아름 얻어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