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팥밭을 메고 있는데 호랑이가  나타나 할멈을 잡아 먹으려고 했다.

할머니는 호랑이에게 팥밭을 힘들게 만들었으니 팥을 수확하고 맛있는 팥죽을 먹은 다음 할머니를 잡아먹으라고 했다. 그래서 호랑이는 추운 동짓날이 되면 오기로 하고 갔다.

겨울이 되어 팥죽을 만드는 할머니는 잡아먹힐 생각을 하니 너무 슬퍼서 울면서 팥죽을 만들고 있는데 알밤이 굴러오더니 왜 우냐고 해서 할머니가 호랑이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알밤이 하는말이 팥죽 한그릇을 주면 호랑이에게 잡혀먹지 않게 해준다고 해서 할머니가 알밤에게 팥죽을 주니 알밤이 아궁이 속 으로 쏙 들어갔다.다음으로 멍석이 오더니 자기도 팥죽한그릇을 주면 호랑이가 잡아먹지 못하도록 해준다고 했다. 또 지게, 자라, 물물개똥,송곳,절구통도 똑같이 이야기를 해서팥죽을 한그릇씩 주니 모두 먹고 숨어있었다.

호랑이가 할머니를 잡아먹으려고 오자 할머니에게 팥죽을 얻어먹은 것들이 나와서 호랑이를 혼내주고 물에 빠뜨려 보냈다.

할머니는 여러 친구들에게 팥죽을주고 그것을 얻어먹은 친구들은 할머니를 호랑이 에게서 보호해 주었다. 이렇게 서로를 생각해주고 도와주는것이 배려라고 생각한다.

나도 친구들이 어려운 일이나 힘든일이 생길때 도와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