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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꿍 최영대를 읽고(2-8)
작성자 김재민 등록일 12.09.09 조회수 88

어느 날 아침 더벅머리를 한 남자아이가 교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애 이름은 최영대 였다. 영대는 같은 옷만 입고 다녔고 몸도 씻지 않는 영대가 지나갈 때는 지독한 냄새가 났다. 영대는 엄가가 돌아가신 뒤부터 말을 안하고 지냈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말이 몇마디 안된다. 반 친구들은 모두 영대를 따돌렸다. 한 번은 엄청 큰 일이 일어 났는데 영대를 벽에 세우고 한 대씩 때렸다. 여자아이들이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어느 날 여행가서 잠을자려고 할때 방귀 소리가나자 선생님이 누구냐고 묻자 반장이 엄마 없는 바보라고 놀려서 영대는 울음을 터트렸다.

선생님은 친구들이 영대를 괴롭힌 것이 화가 나서 나쁜 녀석들이라며 벌을 주었다.

나중에 친구들은 미안해 미안해 하며 같이 울었다. 그 후로 영대는달라져 말도 배우고 친구들과 같이 사이좋게 노는 사이가 되었다. 나도 친구들을 놀리지 않고 도와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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