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황소아저씨    주제: 배려하는 마음     ( 2학년 5반   34번   최 용 준)

누런소가 황금빛으로 튀어나올것 같은 '황소 아저씨'를 읽었다.

이 책은 마음이 너그러운 황소아저씨가 엄마 잃은 가엾은 어린 새앙쥐 형제들을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돌봐주면서 겨울이 다 지나도록 행복하고 다정하게 함께

사는 이야기이다.

한꺼번에 먹을 것을 많이 입에 물고 올 수 없는 새앙쥐 첫째는 열네번이나 동생들을 위해서 힘들게 왔다갔다 했고, 또 새앙쥐가 황소아저씨 등에 올라타서 귀찮고 가려웠을 텐데 자기등을 대준 멋진 황소아저씨에겐 새앙쥐대신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처음엔 '산만큼 큰 황소와 콩알만큼 작은 새앙쥐가 어떻게 가족같이 살까?  말도 안돼!'라고 생각했지만 몸집과 생김새가 달라도 서로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는 마음이 있으면 누구나 가족같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황소 아저씨는 더이상 외롭지 않고 귀여운 새앙쥐들과 함께 있어서 언제나 든든하게 살 수 있을것 같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어서 나도 황소아저씨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또, 이책을 지은 권정생 선생님이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