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11번 박강한

제목: 대우의 커다란 우산

노지영 글,  조경화 그림

주제: 남을 위한 배려는 세상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엄마는 가끔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다.

요즘 애들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부족하다고...

나만 편하면 되고 귀찮은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난 엄마 때문에 예전부터 배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읽은 '대우의 커다란 우산' 이라는 책은 어른을 공경하는 배려에 관한 이야기다.

비 오는 날 가습기를 사려고 전자제품 대리점을 찾아 간 대우네 가족!

엄마,아빠가 이것저것 알아보는 사이 대우가 없어졌다.

너무 놀란 엄마와 아빠는 밖으로 뛰어나와 대우를 찾기 시작했다.

전자제품 대리점 앞에 내놓는 크고 작은 박스들을 가져 가시는 할아버지가

비를 맞으며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빈 박스들을 접고 있었다.

그런 할아버지를 위해 대우는 할아버지 옆에서 우산을 씌워주고 있었다.

이 장면에서 난 대우의 기특한 행동에 박수를 쳤다.

누가 시킨 행동이 아니라 대우 스스로가 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설거지를 하고 계시는 엄마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선풍기를 엄마쪽으로 돌려 드렸다.

나의 작은 행동 하나에 엄마는 큰 감동을 받으셨다고 한다.

배려는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을 훨씬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했다.

앞으로 내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예쁜 마음이 가득가득 자라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