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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날
작성자 이정주 등록일 14.07.01 조회수 869

어제는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작년에 여러번 강제전학조치 대상이 될 뻔 한 학생이 싱글벙글 웃는 모습으로 교무실에 나타나서 고등학교 생활이 즐겁다고 이야기 했다. 주변 선생님들이 동시에 이런말들을 하면서 서로 웃었다.

"맞아요. 아이들이 이 시기를 잘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금방 어떤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아이였는데 저렇게 훌륭하게 커잖아요."

오래 전 읽은 책 제목이 생각났다.  '힘든 십대 어떻게 잘 어떻게 잘 넘길까?'  이 시간, 나는  중학교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기다림과 보살핌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어려운 중학교생활을 잘 마치고 시간을 내어  담임선생님을 만나러 온 멋있는 고1 남학생을 칭찬합니다.  교무실에서 보여준 웃음은 우리 교사들에게 폭풍급 에너자이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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